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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오브 솔다도: 시카리오 영화 줄거리 및 총평

by 깐ddol2 2024. 2. 27.

1. 시카리오(암살자) 속편 소개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

출연: 베니시오 델 토르, 조시 브롤린 등

장르: 범죄, 스릴러, 액션

개봉: 2018년

 

멕시코에서 암살자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시카리오' 속편에 대한 감상 소감을 시작하겠습니다.

 

1편이었던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에서 출연하는 베니시오 델 토르와 조시 브롤린의 이야기입니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둘은 멕시코 카르텔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발생된 테러를 빌미로 멕시코 카르텔을 처리하는 가운데 정의도 없고 룰도 없는 그들만의 작전을 수행하게 됩니다.

 

1편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2편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엇갈렸습니다.

1편에 비해 상당히 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1편에 대해 먹칠을 할 정도로 엉망인 영화라고도 평가를 합니다.

전작에 비해 부실한 스토리가 낮은 평가에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전작은 꾀나 탄탄한 시나리오를 구성하였으나 2편의 시나리오는 우연적인 사건에 기대어 흘러가는 형식으로 엉성한 스토리 전개에도 실망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주인공인 알레한드로와 맷의 성격과 모습의 변화를 납득할 만한 장면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한 두 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2.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작전,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줄거리

영화의 첫 장면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는 불법 이민자들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국경 수비대에 적발이 된 그들 가운데 한 명이 자폭 테러를 자행하게 되고 우연하게 캔자스 시티에서도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합니다.

 

이에 주인공 맷은 잡혀온 범인 한 명을 취조하는 가운데 멕시코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의 미국으로의 입국을 도와준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약 단속으로 어려움을 겪던 카르텔들이 불법 이민자들의 밀입국을 도와주며 돈을 벌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테러를 당한 미국의 국방부는 철저한 복수를 계획하고 그 책임자는 맷이 됩니다. 

대신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을 숨기기 위해 맷은 용병들을 쓰기로 하고 알레한드로를 찾아갑니다.

알레한드로를 만난 맷은 레예스 카르텔에 대한 복수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고 알레한드로는 그런 맷의 작전을 함께 하게 됩니다.

둘은 레예스 카르텔과 마타모로스 카르텔 사이에서 이간 작전을 펼쳐 두 카르텔 간의 싸움을 조장하려 합니다.

 

일단 마타모로스 카르텔의 변호사를 살해하고 마치 레에스 카르텔에서 저지른 범죄처럼 조작합니다.

이에 복수를 시작한 마타모로스 카르텔은 레예스 조직 보스의 딸인 이사벨을 납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맷과 알레한드로, 그리고 용병들은 다시 이사벨을 구축하는 작전을 펼치고 두 카르텔 간의 전쟁을 유도하는 작전이었습니다.

 

이사벨 구축에 성공한 이들은 멕시코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국경을 넘어오게 되는데, 숨어 있던 괴한들과 그들과 한패였던 멕시코 주경찰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괴한들과 멕시코 경찰들과의 총격전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하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 타 이사벨이 도망을 갑니다.

추가 경찰 병력이 몰려온다는 소식을 들은 알레한드로는 맷에게 자신이 이사벨을 찾아서 돌아가겠다고 하며 맷에게 먼저 자리를 뜨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혼자 도망가던 이사벨을 또 다른 괴한을 만나 납치 위기에 빠지지만 마치 나타난 알레한드로에 의해 같이 국경으로 향하게 됩니다.

 

작전의 비밀스러운 수행을 바라던 미국 정부는 이런 소식을 접하고는 모든 작전 중단을 명령합니다.

미국 요원들에 의해 멕시코 주경찰들이 살해된 사실이 밝혀지면 두 국가 간 외교적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작전 중단을 선언하고 맷 역시 모든 작전권에서 제외가 됩니다.

 

또한 이번 작전의 은폐를 위해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을 살해하라는 명령까지 내리게 됩니다.

맷은 작전의 부당함을 주장하지만 결국에는 그가 직접 알레한드로와 이사벨 제거 작전을 지휘하게 됩니다.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은 가짜 아빠와 딸로 위장하여 불법 이민자들 사이에 들어가 미국으로의 밀입국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미겔에게 발각되어 알레한드로는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이들을 쫒고 있던 맷은 마치 죽은 친구의 복수를 하듯 알레한드로를 죽인 카르텔을 모두 죽여버립니다.

 

하지만 얼굴에 큰 부상만 당한 알레한드로는 살아남게 되고 1년 뒤에 식당에서 자신에게 총을 쏜 미겔을 만나

"시카리오가 되고 싶다고 했나? 너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라는 대사를 남기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 데이 오브 솔다도: 시카리오 총평

1편에 대해서도 영화 리뷰를 남겼던 만큼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었던 영화였기에 2편 역시 기대가 컸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위에 줄거리에서도 보이듯 허무한 결말이 정말 실망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중간중간 매끄럽지 않은 스토리 전개에서도 전작에 비해 너무나 실망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1편 때문에 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1편과는 독립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까지 나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신선한 소재를 다루며 화끈한 총격전등이 꽤나 볼만한 작품이긴 합니다.

 

시간 되실 때 킬링 타임용으로 관람해도 괜찮을만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