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잭과 로즈의 사랑, 타이타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명작 로맨스 영화, 타이타닉입니다.
1998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한 이 영화는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 1위였습니다.
동일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아바타'가 그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개봉한 이 영화를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기억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를 꼽으라면 당연 타이타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후부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를 기다리고 찾아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감독의 또 다른 대작인 '아바타'가 역시 저에게는 또 다른 감동을 준 영화였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타이타닉은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14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었고 그중 11개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
영화 제작 당시 역사상 가장 높은 제작비와 5년간의 자료 수집, 2년간의 제작이라는 노력은 쏟은 덕분에 전 세계에서 15주간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영화 개봉 당시 주제가와 영화 패러디가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됐던 게 기억에 남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감상한 영화 타이타닉 줄거리를 시작하겠습니다.
2. '꿈의 배' 타이타닉 영화 줄거리
이 영화는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84년 전 침몰된 타이타닉을 탐사하면서 당시 생존자였던 로즈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먼저 주인공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잭은 떠돌이 가난한 청년으로 자유분방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반면 로즈는 비록 무능한 아버지 탓으로 집안이 몰락할 위기에 빠져 있지만 아주 명문 집안의 여식이었습니다.
그런 로즈는 원치 않게 철강 사업 상속자 재벌과의 정략결혼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본인의 결혼식이 열리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노예선이나 다름없는 꿈의 배의 오른 로즈.
배가 출항하기 직전에 포커판의 승리로 타이타닉 승선 티켓을 얻은 잭은 친구 파브리치오와 함께 3등 칸에 올라
아메리칸드림을 갖고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우연히 갑판에 나와있던 로즈를 보고 한눈에 반한 잭이 자신의 현실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려던 로즈를 구합니다.
이 일로 잭은 로즈의 가족 모임에 초대를 받고 저녁 식사를 같이 합니다.
상류층 사람들은 잭을 무시하며 망신을 주려하지만 잭의 재치와 자유분방함으로 위기를 넘기고
로즈를 몰래 불러내어 3등 칸에서 펼쳐지는 아일랜드 댄스파티로 갑니다.
로즈의 약혼자와 어머니의 눈을 피해 사랑을 키워나가던 둘의 인생이 한순간에 악몽으로 변하게 됩니다.
타이타닉호가 거대한 빙산과 충돌을 합니다. 전속력으로 항해하던 배는 빙산을 피하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타이타닉호는 물이 차게 되고 결국에는 침몰하게 됩니다.
잭과 로즈는 극적으로 갑판까지 올라오게 됐으나 구명보트에는 오르지 못하고 침몰하는 배와 같이 차가운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너무나 추운 겨울 바다에서 잭은 서서히 얼어갔습니다. 간신히 나무 위에 몸은 띄운 로즈는 싸늘하게 얼어가는 잭을 물속 깊은 곳으로 떠나보냅니다. 잭은 로즈에게 절대로 삶은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며 떠났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로즈는 잭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로즈 도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갔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소장해 온 다이아몬드 목걸이 '대양의 심장'을 바다로 던지고 84년 전 타이타닉호로 돌아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3. 영화 총평
타이타닉 호의 침몰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두 연인의 짧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낸 영화였습니다.
실제 사건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를 다소 지루할 수 있으나 타이타닉 호의 침몰을 정밀하게 묘사하고
가상의 인물들의 극적인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꽤나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또한 당시 상류층 사회에 대한 풍자도 이뤄졌는데 속물적이고 허세 가득한 인물들을 대거 등장시킴으로써 감독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상 역사상으로 기념비적인 흥행 성적을 이뤄낸 재난 영화이자 비극적인 로맨스 영화인 타이타닉의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