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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의 도시, 시카리오 영화 줄거리 및 총평

by 깐ddol2 2024. 2. 1.

1. 하나의 작전, 서로 다른 목표, 시카리오 영화 소개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로, 조시 브롤린 등

장르: 범죄, 스릴러

개봉: 2015년

 

2024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이 벌써 2월의 시작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모두 다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감상이 가능한 영화 한 편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로 마약 조직범죄를 다룬 영화입니다.

 

개봉은 2015년으로 꽤 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2018년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제작되어 개봉될 만큼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제목 시카리오는 스페인어로 살인청부업자라고 합니다.

CIA와 FBI 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 조직을 일망 타진하는 작전을 수행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주인공인 케이트는 FBI 소속으로 CIA 작전에 투입되어 수많은 총격전을 겪으며 윤리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조금 어려우나 실제와 같은 총격전 및 범죄 조직을 소탕해 가는 액션 장면들이 인상 깊었던 

영화 시카리오의 줄거리를 시작하겠습니다.

 

2.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줄거리

 

주인공 케이트는 마약 조직의 소탕을 위해 동료들과 그들의 건물에서 총격전을 벌입니다.

그곳에서 예상 치 못한 시체들과 현금 다발을 발견하게 되고 단순 인신매매 사건이 아님을 암시합니다.

 

본부로 돌아온 케이트는 CIA 요원이라는 맷을 만나게 되고 CIA와 함께 조금 더 큰 작전에 투입이 됩니다.

그렇게 멕시코로 떠나면서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알레한드로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케이트에게 작전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극 중에서 법과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주의자인 케이트는 그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멕시코 카르텔 간부를 미국으로 호송하는 작전에 투입이 됩니다.

호송 중에 나타난 카르텔과의 총격전으로 전부 살해했지만 총격전에 나타난 멕시코 지역 경찰은 사실 카르텔에 매수되어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호송된 카르텔 간부를 알레한드로가 직접 고문을 합니다.

카르텔 간부와 밀입국 자들을 심문하여 카르텔의 땅굴 위치를 파악합니다.

 

CIA 소속이라는 맷과 알레한드로의 작전 내용과 행동은 온갖 불법 행위로 가득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케이트는 FBI 상관을 만나 이야기를 하지만 상관은 이번 작전은 선출된 높으신 분들의 뜻이다라며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케이트는 기분 전환 겸 술을 마시게 되고 바에서 만난 테드와 자신의 숙소로 돌아옵니다.

알고 보니 테드도 역시 카르텔에 매수되어 의도적으로 케이트에게 접근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미 이런 상황을 눈치채고 있던 알레한드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멕시코 최대 카르텔 조직의 미국으로의 땅굴 위치를 파악한 주인공들과 군인들이 조직을 제거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제야 맷은 케이트에게 실질적인 작전의 내용과 목표를 설명합니다.

이번 작전은 처음부터 법의 테두리에서 범죄자들을 제거하는 작전이 아니었습니다.

이 작전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소노라 카르텔 조직의 보스를 비합법적으로 제거를 한 뒤 또 다른 조직에게 현재의 마약 사업을 넘기는 작전이었습니다. 그 또 다른 조직은 당연히 미국에 우호적인 조직으로써 마약 범죄에 대해 완벽한 제거가 불가능하면 적당한 선에서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알레한드로가 결국에 소노라 카르텔 조직 보스인 파우스토의 집에 도착을 합니다.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 중이던 파우스토를 만나게 되고 거기에서 알레한드로는 파우스토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은 사실이 밝혀집니다. 

알레한드로는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서도 파우스토를 제거해야 했고 그런 이유로 이번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알레한드로의 최후 복수를 끝으로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3. 영화 총평

영화를 보는 내내 카르텔들과의 총격전 장면이라든가 작전을 수행해 가는 다른 액션 장면들을 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한 영화였습니다.

원칙주의자인 주인공 케이트의 고민과 다르게 법의 테두리를 완전하게 벗어나 온갖 불법들을 자행하는 맷과 알레한드로의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범죄자라고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인정해 주는 것도 맞겠지만 그렇게 흉악한 범죄자들에게 과연 인간으로서 권리를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에 이미 그들은 인간으로서의 자격 자체를 본인들 스스로 포기해 버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잔혹한 범죄자들에 대한 처절한 심판과 복수를 볼 수 있었던 영화 "시카리오"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