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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시리즈의 마지막, 존 윅 4 소개 및 줄거리

by 깐ddol2 2024. 4. 26.

1. 최고 회의 결투, 존 윅 4 소개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빌 스카스가드

장르: 액션, 스릴러, 범죄

개봉: 2023년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작년에 개봉한 존 윅 시리즈의 마지막 편 '존 윅 4'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래 기다렸던 영화로 극장에서 직접 관람을 했는데 역시나 정신없는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생을 즐기려 했던 전설적인 킬러 존이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살아남기 위해

결국 최고 회의와의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는 내용입니다.

 

3편과의 비교해서 훨씬 퀄리티 높은 액션신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총과 주짓수를 겸비한 근접 액션이 주를 이루며 엄청난 수의 적들을 상대하면서 보여주는 다양한 결투 장면들이 이 작품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총 4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습니다. 감독은 5편 제작에 대한 질문에 존 윅을 쉬게 해주고 싶다는 표현으로 아직까지는 후속 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존 윅이 죽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다음 시리즈가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해당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2. '존 윅 4' 줄거리

 

3편 마지막에서 죽다 살아난 존은 킹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게 되고 마지막 복수를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죽음만이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존은 여전히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최고 회의와의 결전을 준비합니다.

결국 그는 다시 최고 회의 장로를 찾아가 그를 죽여버립니다. 장로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최고 회의는 그라몽 후작을 통해 존을 죽이려 합니다.

그라몽 후작은 존을 죽이는 것 이상으로 '존 윅'이라는 개념 자체를 지워버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 첫 번째로 뉴욕 콘티넨탈 호텔을 폭파시켰으며 그 호텔의 컨시어지였던 카론까지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존을 살해하기 위해 케인이라는 장님 킬러를 고용하는데 원래 케인과 존은 오랜 친구 사이로 후작의 명령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케인은 딸의 신변을 위협하는 후작에게 어쩔 수 없이 충성을 맹세합니다.

 

그 시각 존은 또 다른 오랜 친구인 코지를 찾아 오사카 콘티넨탈 호텔로 도망친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를 찾아내기 위해 후작이 부하들과 케인이 도착하고 존을 내놓으라는 명령을 하지만 오랜 친구를 그렇게 내줄 수 없었던 코지는 호텔에서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적의 수와 케인과의 마지막 결투로 인해 코지는 죽게 됩니다. 코지의 딸 역시 눈앞에서 죽음을 당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존과 헤어지게 되고 자신으로 인해 또 다른 희생을 접한 존은 몹시 괴로워합니다.

 

윈스턴에게서 이 싸움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후작과의 대결을 결심한 존은 최고 회의 패밀리로서의 자격을 복권을 합니다. 후작과의 최후 결투는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상태에서 총을 쏴 서로를 죽이는 결투입니다.

 

후작은 자신대신 케인을 고용했고 결투 시간에 맞춰 존이 결투 장소에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모든 킬러들에게 존을 사전에 죽일 것을 명령합니다.

 

몰려드는 킬러들로 인해 결투 장소에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기가 힘든 존이었지만 케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결투 장소인 사크레쾨르 성당에 도착을 합니다.

 

그곳에서 케인과 총을 나눠가진 뒤 30보 앞에서 서로를 향해 총을 쏘고 다시 20보 앞에서 총을 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존과 케인은 마지막으로 10보 앞에서 서로 총을 쏘고 존은 쓰러지고 맙니다. 후작은 마지막으로 존을 제거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총을 들고 다가와 존을 죽이려 하지만 사실 존은 마지막 발을 쏘지 않은 상태였고 그대로 후작의 머리를 날려버립니다. 

마지막 결투 결과 케인은 자신과 딸의 안전을 보호받고 윈스턴은 다시 호텔 지배인으로서의 권리를 되찾았으며 존 역시 최고회의로부터 자유를 보장받게 됩니다. 성당의 계단에서 자신의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존은 눈을 감습니다.

 

 

3. 존은 살았을까, 아님 죽었을까?

 

영화의 마지막은 존의 묘비 앞에서의 윈스턴과 킹의 대화로 끝이 납니다. 존이 죽어서 지옥에 갔을까 천국에 갔을까 하고 묻는 킹에게 윈스턴은 '누가 알겠나?'라며 모호한 답변을 하고 '잘 가거라, 아들아'하며 자리를 뜹니다.

 

존의 생사 여부에 대한 묘한 미스터리를 남긴 채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최고 회의로부터 자유의 몸이 된 존이 이번에야 말로 과거의 자신의 삶과 작별하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죽음을 위장한 것인지 아니며 죽음 말고는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기에 죽음으로서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속작이 꼭 제작이 되었으면 하는 시리즈입니다. 

 

존이 그렇게 살아남기 위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죽은 아내를 기억하기 위함이었다고 극 중에서 이야기합니다.

자유를 얻은 존의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내기가 어렵긴 하겠지만 다시 한번 존 윅을 기다리면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