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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시리즈 3번째 작품, '존 윅: 파라벨룸' 줄거리 및 감상 리뷰

by 깐ddol2 2024. 4. 25.

1. 여전히 끝나지 않은 복수, '존 윅: 파라벨룸' 소개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할리 베리, 마크 다카스코스 등

장르: 액션, 누아르, 범죄

개봉: 2019년

 

오늘도 역시 키아누 리브스의 대표작 중에 하나인 존 윅 시리즈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에 3번째 작품으로 '존 윅: 파라벨룸'입니다.

 

전작에서 성역인 콘티넨탈 호텔에서의 살인을 저지른 존은 결국에 최고 회의로부터 파문을 당하며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채 전 세계 킬러들에게 제거 대상이 됩니다.

모든 킬러들을 맞선 채, 자신의 파문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는 영화입니다.

 

존 윅 시리즈가 계속 제작됨에 따라 영화 속에서 존의 액션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상대하는 적들의 실력 또한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만 그런 적들을 끝끝내 처리하는 존의 액션은 그 어떤 다른 영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이 영화만의 매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존 윅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는 높은 편이나 3편에 대한 평가는 주로 혹평이었습니다.

1, 2편에 비해 다소 약해진 존의 캐릭터와 너무 복잡해진 스토리가 오히려 실망스러웠다는 평이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영화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2. '존 윅: 파라벨룸' 줄거리

 

파라벨룸 편의 시작은 2편 마지막에 최고 회의로부터 파면당한 존이 도주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윈스턴의 배려로 한 시간이라는 시간을 벌긴 했으나 거액의 현상금을 노리는 많은 킬러들이 존의 목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킬러들을 상대로 한 액션 장면이 주를 이룹니다.

도서관에서부터 벨라루스 조직의 극장까지 가는 내내 존은 자신을 노리는 킬러들을 상대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극장에서 존은 티켓을 내밀며 자신을 도울 것을 요청하고 극장 디렉터는 끝내 표식을 거절하지 못하고 존을 카사블랑카로 도주를 시켜줍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모로코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소피아를 만나 다시 한번 마커를 보여주며 도움을 청합니다.

 

그런 와중에 최고 회의에서 파견된 심판관이 그동안 존을 도와줬던 사람들을 찾아 처벌을 시작합니다. 윈스턴은 존의 도주를 도와다는 이유로 콘티넨탈 지배인 자격을 상실하고 킹 역시 존에게 총을 건넨 이유로 칼에 7번 베이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

 

소피아의 도움으로 사막에서 최고 회의 장로를 조우한 존은 그의 파면을 철회할 것을 요청하나 장로는 그 대신 윈스턴을 죽이라는 명을 하고 충성의 표식으로 존의 손가락을 절단합니다.

 

뉴욕으로 돌아온 존은 차마 윈스턴을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윈스턴과 합작하여 최고 회의에 맞서기로 결정합니다.

최고 회의에서 파견된 적들을 모두 제압하자 심판관은 어쩔 수 없이 협상을 시작하고 윈스턴은 자신의 모든 지위를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심판관이 존에 대한 처리를 묻자 윈스턴은 존에게 총을 난사하고 존은 그대로 호텔 건물에서 심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존에 대한 처리를 몸소 보여주여 윈스턴은 최고 회의에 대한 충성심도 보이고 존을 죽임으로써 존 역시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존은 쉽게 죽지 않았습니다. 킹의 부하로부터 구출이 된 존은 킹에게 여태껏 없었을 정도로 화가 났다고 또 다른 복수를 암시하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3. '존 윅: 파라벨룸' 감상 리뷰

 

영화의 끝 부분에서 다 죽어가는 존과 그를 살려낸 킹의 열받은 모습이 다시 한번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1, 2편에 비해 적을 압도하지 않는 조금은 인간적인 존의 액션이 더 훌륭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워낙에 강하고 많은 적들을 상대하느라 다소 정신없는 장면이 있고 존의 대한 스토리 역시 너무 거대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영화와 비교해서도 밀리지 않는 존의 액션과 무지성으로 사람을 죽여대는 이런 영화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흥행은 1, 2편에 비해 성공한 편으로 입소문으로 돌던 존 윅에 대한 관심이 3편에서 관람 흥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뒤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결국 마지막 편인 존 윅 4가 작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킬링 타임용으로 최고의 영화인 존 윅 시리즈에 대한 리뷰를 마치며 다음번에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존 윅 4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