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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영화, '존 윅:리로드' 감상 후기

by 깐ddol2 2024. 4. 18.

1. 존 윅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존 윅:리로드' 소개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브리지 모이나한, 로렌스 피시번 등

장르: 액션, 스릴러, 범죄

개봉: 2017년

 

 

오늘 이야기해 볼 영화는 얼마 전에 소개했던 '존 윅'의 후속작인 '존 윅:리로드'입니다.

 

어두운 킬러의 세계의 전설이었던 존이 아내를 잃고 슬퍼하는 가운데 옛 동료의 아들로 인해 다시금 킬러의 세계로 돌아와 복수를 하지만 결국 그 일로 인해 더 많은 적들을 만들게 되는 영화입니다.

 

첫 편에서는 그의 과거에 대해서 크게 언급된 부분이 없으며 은퇴한 킬러가 복수를 한다는 설정이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가 몸담고 있었던 킬러들의 거대한 조직에 관한 설명과 왜 그가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킬러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옵니다.

 

액션 장면 역시 1편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뤘는데 특히나 존의 주짓수를 기반으로 한 결투 장면이 압권입니다.

훨씬 더 많은 적들을 상대하기도 하고 전편에서와 다르게 적들의 수준 또한 상당한 킬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존 윅의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의 흥행은 처참했으나 북미권에서의 흥행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3편은 국내에서도 모든 극장에서 개봉을 하게 됩니다.

 

'콘티넨탈 호텔에서의 살인 금지', '표식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두 가지 규칙으로 인해 다시금 복수를 시작한 존 윅의 두 번째 편 '존 윅:리로드'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2. Whoever comes, Whoever it is, I'll kill them all. '존 윅:리로드' 줄거리

1편의 줄거리를 이어받아 새롭게 진행되는 2편의 첫 장면은 비고와 그의 아들을 죽인 존은 자신의 차를 찾으러 그들의 본거지를 찾아가게 되고 비고의 조직원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 것처럼 끊임없는 위협을 받게 되지만 결국 비고의 동생은 자신이 존의 상대가 되지 않음을 인정하고 둘은 화해를 하고 존은 차를 찾아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돌아온 존은 그의 무기들을 다시 지하에 숨기고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인 산티노가 그를 찾아옵니다. 존이 은퇴를 하려고 했을 때 비고로부터 받은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산티노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고 그 일로 인해 산티노로부터 어떠한 의뢰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는 표식을 받았습니다.

 

그 표식을 미끼로 산티노는 최고회의 회원이 되려는 누나를 대신 죽여달라는 패륜 범죄를 의뢰합니다. 당연히 은퇴한 존은 산티노의 의뢰를 거절하고 그 일로 인해 산티노는 존을 죽이려 합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존은 자신의 개와 함께 다시 콘티넨탈 호텔로 오게 되고 호텔 지배인인 윈스턴에게서 표식의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산티노의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산티노 누나인 지아나를 찾아 로마로 떠난 존은 그곳에서 지아나를 처치했지만 산티노는 일이 마무리되면 존을 바로 죽이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산티노는 존의 목숨에 거대한 현상금을 걸었고 많은 킬러들이 존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지만 존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인해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산티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미술관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역시 어마어마한 숫자의 적들을 처단하며 산티노에게 다가가지만 산티노는 뉴욕 콘티넨탈 호텔로 도망을 갑니다. 

호텔에서의 살인은 금지된다는 규칙을 믿고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있던 산티노를 윈스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존은 헤드샷을 날려버리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최고회의에서 제거 대상이 됩니다.

 

금기를 어긴 존에 대한 모든 특권이 사라지고 조직에서의 파문이 결정된 존을 안타깝게 여긴 윈스턴의 배려로 한 시간의 시간을 얻은 존은 자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많은 킬러들을 피해 자신의 강아지와 도망을 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3. '존 윅:리로드" 감상평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듯 거대한 현상금이 걸린 채 조직에서의 파문이 결정된 존을 죽이기 위해 전 세계 킬러들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것으로 인해 이 영화의 시리즈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깟 강아지 때문에 시작된 복수의 시작이 점점 더 거대한 조직을 상대로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 하는 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편에서보다 훨씬 강력한 상대들을 맞이한 존의 전투력 역시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그런 능력을 갖춘 존이었지만 1편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한 범죄도시의 마동석 배우의 캐릭터는 한방으로 적을 제압하고 그 어떤 적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준다면 존 윅에서의 존은 쓰러질 듯 하지만 쓰러지지 않는 좀비 같은 끈질김과 상대가 누구든 반드시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존 윅' 시리즈는 이미 총 4편이 제작되어 개봉되었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큰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두 편 정도 더 제작이 되었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이것으로 '존 윅:리로드'에 대한 감상평을 마치겠습니다.